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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겨울철 주요 가축질병 예방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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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사람뿐 아니라 가축의 면역력도 떨어지는 시기다.  질병예방 요령을 알아보자.

 

◆소=소는 일반적으로 더위보다 추위에 강하지만 송아지는 10℃ 이하로 내려가면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특히 겨울철엔 로타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대장균 등에 의해 설사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백신을 분만 전 어미소에게 주사하거나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병에 걸린 소의 변에는 다량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발병 즉시 격리한다.

호흡기 질병 위험도 커진다. 전염성비기관염·바이러스성설사증·파라인플루엔자·합포체성폐렴 등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파스튜렐라성폐렴·헤모필루스감염증 등은 세균 감염으로 발병한다.

콧등이 건조해지고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혼합백신을 2회 접종해 저항성을 높이면 발병을 줄일 수 있다.

 

◆돼지=여러 전염성 질병 중에서도 돼지유행성설사병(PED)·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유행가능성이 높다. 예방백신은 계절과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접종한다. 이때 제외되는 돼지가 없도록 꼼꼼하게 기록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 들어온 후보 돼지를 격리시설에서 최소 2주 이상 따로 사육·관찰하면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전문가와 상의해 약제를 선택해 치료한다. 다만 휴약기간을 준수해 돼지 몸속에 약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추위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온도·사료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김두완 농촌진흥청 양돈과 연구사는 “돈사 내부가 적정 온도보다 1℃씩 낮아질 때마다 권장 사료 급여량에서 1%씩 양을 늘려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닭=닭 역시 호흡기 질병 발병률이 높다. ‘만성 호흡기 질병’으로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감염증 등이 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감염증은 세균성 질환이라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지만 최근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백신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입을 모은다.

습도가 높은 닭장에서 저온이 계속되면 닭의 체열 발산이 심해지고 체온조절이 어려워진다. 이럴 땐 닭의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 환경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병아리(1주령 이내)가 있는 계사는 32℃ 이상, 큰닭은 10℃ 이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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