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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작물별 사용 가능 농약 확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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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 시행 안전한 농약 사용법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농약이 실제로 어떤 작물에 써도 좋다고 허용돼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 작물별 사용 가능 농약 확인하는 법

내가 재배하는 작물에 어떤 농약을 써도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첫째, 농약판매센터에 농약병을 가져가거나 농약명을 적어가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둘째, 농약을 구입할 때 농약병 겉면에 표기된 등록 작물을 확인한 후 구매합니다.  농약병에는 현행 농약관리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표기되는 '작물명·적용 해충·사용적기 및 방법'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용량이 50㎖ 안팎의 작은 농약병에는 속지에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농촌진흥청 영농정보 홈페이지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작물명, 적용 병해충, 상표명, 회사명 등 분류에 따라 농약 등록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사용법

농약은 종류에 따라 뚜껑 색이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 살균제는 분홍색, 영양제는 흰색, 살충제는 초록색, 제초제는 노란색 뚜껑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한 후 에는 기록을 남겨 어떤 농약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적어놔야 살포 여부가 헷갈리지 않습니다. 농약 사용을 기록하게 되면 작물별 사용량이 적절하게 관리되고, 약해를 볼 경우에도 보상을 받기가 수월해집니다.

더불어 농약 사용 때 방제복, 장갑, 고글, 마스크, 방독면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무엇보다도 농가에서 농약을 사용할 때는 농약 용기 겉면에 표시된 적정 희석배수를 반드시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016년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과다 사용한 농약은 토양→농업용수→지하수→대기→농산물잔료→인축의 순으로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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