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인 일자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예비 또는 귀농 귀촌인이라면 '농촌체험 휴양마을 사무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정액의 급여를 받으면서 농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지역 인맥 형성이나 마을 현황 파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사무장 채용 지원제도는 농림축산 식품부가 농촌체험 관광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을대표의 업무부담 경감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6년 처음 도입한 제도다. 체험마을의 신청을 받아 사무장 활동비를 지원한다.

사무장은 체험행사 개발운영 체험활동지도 마을 홍보 홈페이지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활동비는 180만 원 수준이며 4대 보험료와 퇴직금도 보장한다. 마을에 따라서는 숙소와 텃밭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하기 전 경험을 쌓기에 그만이다. 고령화로 행정업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체험마을 입장에선 다양한 경력을 살려 젊은 감각으로 일하는 귀농 귀촌인들로부터 마을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무장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시군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확인한후 지원서와 직무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이어야 하며, 상근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